부산은 여름 휴가지로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워낙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서 몇 번을 다녀와도 새롭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 가볼 만한 곳을 추천드립니다.
부산 태종대
태종대는 부산의 영도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1967년부터 유원지로 지정되어 아름 다운 풍경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멋진 해안 절경과 푸르게 펼쳐진 바다를 보다 보면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태종대의 출입 가능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의 하절기 동안에는 04:00부터 24:00까지 가능하며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 까지는 05:00시부터 24:00까지입니다. 순환도로는 24:00까지도 출입이 가능하나 등대자갈마당 등의 해안가는 군작전을 위해 20:00 이후부터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됩니다. 시원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바닷가라도 뜨거운 한 여름에 넓은 태종대를 걸어서 구경하면 좋은 경치를 즐기기 어렵겠죠? 태종대에는 다누비 열차가 있어 많은 분들이 다누비 기차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태종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태종대 다누비 열차 요금 및 운행시간
태종대를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태종대 다누비 열차는 사람들이 많은 6월 에서 8월까지의 성수기에는 09:20분부터 19:30분까지 운행하며 비수기에는 9:20분부터 17:30분까지 운행합니다. 이용요금은 만 2세 미만은 무료이며 만 2세부터 초등학생까지는 1,500원, 중 고등학생은 2,000원입니다. 기차는 순환과 편도로 운행되는데 태종대를 제대로 구경하시려면 순환으로 매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순환은 어른 4,000원이며 정거장에 내려 주변을 관광하고 이어서 기차를 다시 탈 수 있으나 편도는 어른 2,000원이지만 다시 탑승이 어렵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열차 승차장에서 탑승 후 전망대, 영도등대, 태종사에서 내려 천천히 즐기시고 다시 다누비 열차를 타고 돌아오면 넓은 태종대를 힘들게 걷지 않고도 대부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다누비 열차는 가격도 저렴하여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만큼 매표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또한 비가 오거나 비가 많이 온 후 땅에 물이 있을 때는 열차가 미끄러질 위험이 있어 운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태종대 유람선 요금 할인 tip
뛰어난 절경으로 예부터 명승지로 유명한 태종대에서 해상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과는 또 다른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람선 선착장은 태원유람선 선착장, 곤포유람선선착장, 은하수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유람선의 왕복 소요시간은 35분에서 40분 정도이고 관람하는 코스도 세 업체가 모두 비슷합니다. 운영시간과 요금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은하수 유람선은 11:00에서 15:00까지 운행하며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경우 성인은 15,000원에서 3,000원 할인된 12,000원, 아동은 7,000원으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태원유람선은 09:00부터 16:00까지 운행하며 중학생 이상 대인은 15,000원 소인 8,000원으로 은하수유람선과 같으나 태원 유람선으로 전화 예약하는 경우 대인 10,000원, 소인 6,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태원 유람선 예약은 051-403-9098로 전날 미리 예약하셔서 할인받으시고 탑승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곤포유람선은 10:30분부터 운행하며 대인 13,000원, 소인 6,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예약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으나 할인하지 않은 금액이 가장 저렴한 편이어서 만약 미리 예약을 하시지 못했다면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태원 유람선과 곤포 유람선은 주차장에서부터 15분 정도 거리인 선착장까지 셔틀을 운행하고 있으니 요금과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유람선을 탑승하면 병풍바위, 망부석, 신선바위, 영도 등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에서 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가능하시면 유람선도 타보시면서 부산의 태종대를 모두 즐기시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태종대 근처 함께 가볼 만한 곳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태종대 근처에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때 가볼 만한 곳으로 국립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 관람료가 무료이며 평일에는 09:00부터 18:00까지, 토요일은 9월부터 3월 까지는 09:00부터 19:00, 5월부터 8월 까지는 09:00부터 21:00까지 운영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도 09:00부터 19:00까지 운영하니 아이들과 태종대를 들렀다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나 더운 여름이라면 실내만큼 시원한 곳이 없겠죠? 8개의 상설 전시관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원통 수족관에서는 매일 11시 40분에 피딩쇼가 열립니다. 박물관 1층의 바다 전망이 멋진 해양도서관과 4,000원의 요금으로 감상할 수 있는 4D 영상관까지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 여행 코스로 태종대와 함께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